Moon' Moon'

아이와 함께 모악산 숲속 놀이터(아래글 참고)를 방문하기 위해 금산사를 찾았다 숲속 놀이터를 한껏 뛰어놀고 사찰 안쪽까지 둘러보기 위해 아이와 함께 산책을 강행하였다 23년 5월부터 정부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에 내야 했던 관람료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시, 도지정 문화재가 아닌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에 대해서는 무료입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료입장 기념으로 금산사 사찰 문화유산을 다시 한번 살펴보기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시작했다 사찰을 처음 방문한 아이의 눈에는 모든게 신기한지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바빴다 모악산 숲속 놀이터와 함께 금산사 문화유산 답사까지 하루를 꽉 채운 기록을 남겨본다 ★ [trip] - 모악산 숲속 놀이터 / 김제 아이와 가볼만한..

김제 금산사에 이런 곳이? 어린 시절을 기억하자면 금산사는 인근에서 가장 쉽게 가볼 만한 곳이었던 것 같다 소풍가서 잔디밭에서 수건 돌리기, 유스호스텔에서 야영해 보기, 숙제하러 문화재 탐방하기 등 학창시절 늘 함께했던 것 같다 그리고 부모님과 등산도 가보고, 금산사 근처 식당가에서 외식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기억속 금산사는 늘 사람이 북적북적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인구가 점차 줄어들다 보니 예전과 같은 분위기는 없어져버렸다 21년도부터 김제시에서는 저출산 및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중,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구축 사업 결과 ' 모악산 숲속 놀이터'가 조성되었다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하며 아직 손때가 타지 않았다 겨울날 추운 날씨지만 재밌는 공간을 그냥 지나치기 ..

어릴적 소풍과 현장체험학습은 주로 벽골제로 갔던 기억이 있다  너무 가까이 있었고 매일 같이 드나드는 곳이라 크게 중요하고 가치 있는 장소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지겨울 뿐이었다 귀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보니 그 예전 추억마저 소중해저 그땐 그랬었지 하는 기억으로 다시 둘러보게 되었다 그때와 달리 많이 개선되었고 지금은 한층 수준 높은 박물관이 되어 있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실감콘텐츠 지원사업으로 박물관에 디지털 영상관이 따로 설치되어 있었고 중간중간에 미디어 아트가 상영되고 있었다             벽골제 농경문화 박물관  /  Byeokgolje Agricultural Museum          ■ 위치 전북 김제시 벽골제로 442       ■ 주차장 벽골제 입구 옆 주차장 / 무료..

김제 지평선 축제를 관람하다가 아이와 함께 잠시 쉬어가기 위해 둘러보던 중 '전망대 가는 길'이 눈에 띄어 방문하게 되었다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이란 곳인데 3층 전망대 가는길 중간에 농경사 관련해서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나 신난 아이는 모든걸 만져보고 나왔다 공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전망대 가는 길도 전달하려고 한다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 ■ 위치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벽골제농경사주제관 2층 ■ 운영시간 9:00 ~18:00 (화~일) / 월요일 휴무 ■ 주의사항 ■ 상세내용 신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농경 역사 시간여행 농경관련한 아이들 체험 가능 전망대 ■ 위치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벽골제 농경사주제관 3층 ..

김제 동헌을 아시나요? 매번 김제 곳곳을 오가며 아이와 함께 '김제에서 뭐 하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살고 있다 늘 의문이고 지금 현재도 무엇을 해야 신나는 하루를 보낼지 찾고 있다 시민운동장에서 공놀이하고, 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온종일 쉬는 주말이면 교외에도 나가본다 그러다 어느날 시장 곳곳을 돌다가 김제 동헌이란 장소까지 걷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김제 동헌 근처 거리 미술관 관람(아래글 참고)도 하면서 동헌 안에 들어가 곳곳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너무나 한적해서 들어가나 되나? 라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고즈넉하니 동헌안에 내야에서 김제 시장이 훤히 내려다 보였다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이곳엔 왜 사람이 없을까? 주변 맛집도 풍부하고 근처 향교도 있고 조금만 올라가면 성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