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동 카페 추천 ㅣ 밀롱 커피 & 평화와평화, 산책종점

 

 

 

 

 

 

 

 

 

 

 

전주 송천동 커피 명소

 

전주 송천동 나들이가 잦았던 요즘 가볼만한 카페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아이와 가기에도 무난했고 무엇보다 커피 맛집이기에 명소라는 표현을 했다 

 

카페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카페마다 특색있는 커피맛을 찾기가 힘든 것 같다 

이번 카페는 커피맛의 여운이 남아 다시 일부러 찾아가서 방문하기도 했다 

 

맛을 느끼는건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기에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추천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밀롱커피

 

밀롱커피

 

 

▪️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소로 79

 

▪️주차

바로 앞 주차 3대 가능

갓길 주차 가능 

(평일 주차 단속 위험)

 

▪️영업시간

매일 ㅣ 10:00 - 23:00

 

▪️ 메뉴

밀롱커피 메뉴

 

 

 

 

 

커피가 맛있는 밀롱 커피

 

이곳은 연달아 방문한 카페 중에 하나다

처음 아이 친구와 같이 방문해 정신없는 와중에 커피가 맛있어서 꼭 다시 방문하려고 마음먹고 온 카페다 

 

외부인이 많이 올만한 장소도 아니고 식당가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동네에 오랜 기간 자리한 느낌이다

삼삼오오 카페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동네 사람들인 것 같았다 꽤 단골이 많아 보였다 

 

공간내부는 우드톤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풍겨졌고 카페 내부에 로스팅 하는 공간이 있어 커피 볶는 냄새를 맡고 있는 것도 기분이 좋았다 

 

밀롱커피

 

 

공간 내부와 커피향이 잘 어울리는 카페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그리고 딸기스무디

아이와 함께 방문할땐 과일음료 위주로 주문을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신선하고 묵직한 맛이 입안을 맴돌았고 라떼는 고소한 맛 덕분에 잔을 내려놓지 못했다 

딸기 스무디는 아이 입맛에 맞는지 음료 나오자마자 쉬지 않고 마셨다 

무엇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밀롱커피

 

 

외부 테라스는 봄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은 앙상하지만 꽃피는 나무 아래에서 커피향이 가득 메워지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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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평화 , 산책종점

 

평화와평화 산책종점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사근 1길 73

 

 

▪️주차

표시된 곳에 주차 가능

평화와평화 산책종점 주차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ㅣ 09:00 - 22:00

 

▪️메뉴 

휘낭시에 & 커피(커피 리필 가능!)

평화와평화 산책종점 메뉴

평화와평화 산책종점 메뉴

 

 

 

 

 

웨이팅이 필요한 카페

 

아이와 함께 카페를 방문하면서 웨이팅을 해본 적은 처음이다

바로 앞 한 테이블이 치워지고 있었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번호를 남기고 기다렸다 

 

식물들이 많았고 그로 인해 카페 분위기가 다양하게 느껴졌다

전통미도 있는 것 같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느라 바빴다 

사람이 많아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곳곳에 보이는 식물들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어 답답하지 않았다 

 

평화와 평화 산책종점

 

 

이곳은 브루잉 커피를 내려주는 곳이다 

시간이 조금은 걸릴 수 있지만 그 맛에 브루잉 커피를 마시는 것 같다 

또한 다른곳과 달리 '차일드 오레'라는 아이가 마실 수 있는 달콤한 스팀 우유가 있다 

우유를 좋아하는 우리 집 아이에게는 과일음료보다 메뉴가 마음에 들었다 

 

평화와 평화 산책종점

 

 

브루잉 커피와 카페오레를 주문했다

마시면 마실수록 가벼운 느낌이 드는데 깊은 커피맛이 끝까지 남아있었다 

껄끄러운 맛이 아닌 부드러운 스페셜 티 같은 목 넘김이 커피를 편하게 마실 수 있었다 

 

취향에 잘 맞았고 커피잔을 비워낸 뒤 브루잉 커피로 리필하여 더 마셨다 

오랜 기간 앉아있지 않았지만 리필 잔을 비워내기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만큼 오랜만에 입맛에 맞는 커피맛을 찾은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기다리면서 커피맛을 볼 만했다 

 

평화와 평화 산책종점

 

 

한쪽 공간에는 굿즈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여기저기 글귀들이 붙어 있었는데 읽어보며 공간을 훑어보는 것도 꽤 재밌었다 

 

평화와 평화 산책종점

 

 

매일유업 간판이 대신하고 있는 이곳은 계속 들여다보고 계속 마셔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요즘 생각나는 카페 중 하나이다 

전주여행자들에게 이곳 커피를 추천해 주고싶다

 

이곳에서 산책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