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 카페 추천 ㅣ 제시엘리스 로스터리카페 & 나무라듸오 다오

 

 

 

 

 

 

 

 

 

완주 봉동 카페 추천

 

완주 봉동에 위치한 등잔밑이 어두웠던 카페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한적한 마을에서 커피 맛집으로 꽤 유명한 곳과 마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한옥 카페를 다녀와봤다 

 

분위기가 서로 많이 다른 곳이기에 개인의 취향별로 혹은 그날의 분위기별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양식과 한식을 한 번에 선택할 수 없듯이 방문하는 날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사계절로 추천을 해보자면 한겨울과 한여름엔 전자가 더 좋을 것 같고, 봄바람과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는 후자를 추천해 본다

 

 

 

 

 

 1_제시엘리스 로스터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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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주차

전북 완주군 봉동읍 낙평동서로 80

제시엘리스 전용 주차장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ㅣ 08:00 - 21:00

토요일 - 일요일 ㅣ 0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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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키오스크 뒤편으로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었다 

 

 

 

원두의 선택폭이 넓어 주문할 때 고민이 되었지만 시즌 블렌딩 봄이 피다를 주문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기에 아이가 마실 음료와 디저트도 같이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봄이 피다) / 딸기듬뿍 라떼 / 로투스 쿠키

 

 

 

쿠키는 쫀득하고 부드러워 커피와 조합이 좋았다 

어느 쿠키든 조합이 좋지만 개인적으로 쫀득해서 맛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커피가 필요한 적절한 타이밍에 방문해서 그럴까? 커피맛집에 방문해서 그럴까?

커피맛은 깔끔했고 청량감이 좋아 피곤함까지 내려주었다 

꽃향기와 함께 산미가 진할까 봐 걱정이 되었지만 적당한 산미가 청량감을 주었던 것 같다 

끝맛이 텁텁하지 않아 차 마시듯 깔끔하게 마실 수 있었다 

 

딸기듬뿍라떼는 딸기 향이 진했고 단맛도 진했다 

달달한 딸기라떼는 아이에게 취향 저격이었다 

 

 

 

 

시즌 블렌딩 원두와 시그니처 원두 등 드립백과 같이 다양한 커피 상품들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스마트 스토어도 있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https://smartstore.naver.com/jessialice_factory

제시엘리스 커피 공식스토어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었고 2층은 노키즈존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아이와 함께 이용할 때는 1층공간만 이용이 가능했고 둘러보니 1층 공간이 더 개방감 있어 분위기가 더 좋았다

2층 공간은 집중도가 좋아 혼자 작업할 때 이용한다

 

 

제시엘리스 로스터리카페 1층

 

제시엘리스 로스터리카페 2층

 

 

이곳만의 특별한 점이 세 가지가 있다 

 

✔️ 1층 매장에 리저브 주문하는 곳이 있다 

✔️ 주차장에서 커피를 주문해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픽업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 오전 8시부터 10시 30부까지 드립커피 테이크아웃 50% 할인이 적용된다 

 

 

 

 

커피 공장으로 주 역할을 하며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 이곳에 대한 편견이 있어 아이와 같이 오기 부담스러웠지만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도 있어 가족끼리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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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_나무라듸오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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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주차

전북 완주군 봉동읍 낙평남북로 25

나무라듸오 다오 바로 앞 주차 가능 (약 6-7대 정도)

 

◾️영업시간

목요일 - 화요일 ㅣ 10:00 - 21:00

수요일 ㅣ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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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 주는 편안한 매력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입구에서부터 고즈넉하고 풍겨져 오는 분위기가 그냥 좋았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했고 요즘 카페 물가에 비해 저렴한 편에 속해 착한 가격이 맛을 더 빛냈다 

 

 

 

 

 

딸기스무디 / 아이스라떼 / 아이스아메리카노 / 더블토스트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아이 먹을 메뉴와 간단한 디저트도 같이 주문했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토스트를 추천한다!!!

더해진 맛이 없는데도 두꺼운 빵이 잘 구워져 바삭했고 옛날 캔모아라는 디저트 체인점에서 내어주던 기본 빵이 생각났다 

추억의 맛과 함께 직접 만든 딸기잼이 달달해 토스트는 추천 메뉴다

딸기 스무디도 시럽맛이 많이 첨가되지 않았고 딸기 단맛으로 맛이 났고 일반 카페에서 파는 딸기 스무디에 비해 건강한 맛이었다 

 

커피맛이 특별하거나 커피로 인한 맛집은 아니었지만 이곳만의 매력은 충분히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좌식 테이블에 앉아 카페 나들이를 즐긴 것 같다 

물론 선택할 수 있는 자리가 한 자리밖에 없어 좌식테이블에 앉긴 했지만 새로운 느낌이었다 

아이와 함께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 조금은 꺼려지긴 했지만 오히려 아이에게 더 편안했던 것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개방감이 좋거나 엄청난 뷰를 자랑하진 않았지만 시골 할머니 동네처럼 마음이 편안했다 

실내공간은 오래된 가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이 공간은 더 예쁘게 꾸며주었다 

 

 

 

 

 

실내 공간은 아담했지만 야외공간은 넓었다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야외 공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꽤 있었다

지금처럼 날씨 좋은 날들 한옥 처마 밑에 앉아 카페를 즐기기에 좋은 것 같다

 

뷰와 커피맛도 중요하지만 공간에 대한 편안함은 무시할 수 없었다 

추억의 맛을 생각나게 해 준 이 공간은 편안한 곳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