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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정보 / 1 ~ 12개월 아기 성장 심리 발달
    information 2024. 1. 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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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생활한 지 약 30개월이 다가온다

     

    하루하루 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왜 그럴까? 이건 맞을까?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스스로 궁금증을 되뇌이면서 해결점을 찾아보려고 애를 많이 썼던 것 같다

     

    전문적인 지식이라기보다 같은 경험을 가진 엄마들끼리 대화, 맘카페 혹은 적당히 검색해서 찾아보고

     

    직면한 위기를 모면하면서 아이를 키워왔던 것 같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라는 시설을 다니기 시작한 직후, 엄마에게도 여유 아닌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잠시나마 여유 있는 시간에 도서관을 다니면서 그때의 나와 아이를 기억하며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지나 온 시간은 짧지만 앞으로의 기나긴 육아를 해야 하는 입장으로서 

     

    도움이 되는 책을 찾아 이런 저런 정보를 남겨본다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검색을 하면서 좀 더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 12개월 아기 성장 심리 발달

     

     

     

     

     

     

     

    생후 1개월 정도가 되면 아기는 낯익은 사람의 목소리에 반응을 보이고 엄마 얼굴에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무의미한 옹알이를 하고 처음으로 미소를 짓는다 

     

    대개 생후 2개월 정도가 되면 아이에게 쾌감과 불쾌감의 두 가지 감정이 생겨 미소나 웃음 또는 우는 것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같은 음절을 반복하는 옹알이를 한다

     

    생후 3~4개월경이 되면 차츰 의도적인 신체적 행동을 나타내는데 관심을 끄는 물체가 있으면 손으로 잡으려 하기도 한다 또한, 말하는 사람의 입을 보며 말소리에 대해 옹알이로 반응한다

    이 시기에 아기는 즐거움과 분노, 슬픔, 혐오, 공포 등 다양한 정서를 표현할 수 있다 

    4개월 반 정도가 지나면 뒤집기가 가능해지고 이전에 사물을 제대로 잡지 못하던 아이가 스스로 손으로 쥐는 능력이 생겨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6~7개월 정도 되면 혼자서 앉아 있을 수도 있고 슬슬 기기도 하며 관심을 끄는 물체를 잡으려고 하는 등 자신의 행동과 그것의 결과에 관심을 갖는다 또 엄마와 주위 사람들의 얼굴을 구분하면서 낯가림이 시작되며 표현과 감정이 풍부해진다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아이가 6개월이 지나면서 엄마와 다른 사람을 구분하며 그에 따라 애착이 형성된다 

     

    생후 7개월이 되면 아이가 엄마에게서 떨어질 때 분리불안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전까지 애착 형성이 잘된 아이는 분리불안을 수월하게 이겨 내지만 그렇지 않으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는 강하지만 무시당하거나 외면당하는 데서 오는 공포가 강할 때 분리불안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생후 8개월이 지나면서 무언가를 붙잡고 서는데 이 시기 이후부터 아니는 좀 더 다양한 세상을 접하게 된다 주변에 있는 물건의 이름을 인식하기 시작하고 귀에 익은 노래를 부정확한 발음으로 따라 하기도 한다 

    또한 점차 애착이 강해지면서 감정 표현도 확실하게 하며 자기 물건에 애착을 갖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감정에 따라 화를 내거나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게 10~14개월이면 혼자서 걸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장난감이나 물건을 가리키며 달라고 요구하면 가져다줄 수도 있다

    11개월 정도에는 간단한 질문을 이해하고 음악 소리에 맞춰 손동작이나 몸 전체를 움직이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12개월에는 말로 표현하는 몇몇 요구 사항에 대하여 적당한 행동과 말로 반응할 수 있다 

     

     

     

     

     

     

     

     

     

     

     

     1 ~ 12개월 놀이법과 추천 놀이

     

     

     

     

     

     

    이 시기는 아직 엄마와 대화는 못 하지만, 오감을 통해 세상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려는 아기들과 즐거운 상호 작용을 통해 애착 관계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태어난 직후부터 아기들은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탐색합니다 특히 영아기에 겪는 다양한 경험과 자극은 향후 아이의 건강한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시각과 청가, 촉각, 후각 등과 같은 감각을 이용한 놀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부모의 말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부모가 아기와 많은 언어적 상호 작용을 해 주는 것이 언어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딸랑이

     

     

    소리 나는 장난감을 손에 쥐여 주고 흔들도록 합니다 이때 소리가 다양한 딸랑이나 에그셰이커, 마라카스 등과 같은 작은 악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의성어, 의태어를 섞어 행복한 이야기 나누기

     

     

    단, 아기 주변에서 너무 큰 소리를 내면 아기가 겁을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손가락 인형으로 이야기 나누기

     

     

    아기가 손가락 인형에 초점을 맞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손가락 인형을 한 명씩 소개하며 대화를 나눕니다 아기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짧은 문장과 강조된 억양으로 말합니다 

     

     

     

    ■ 종이 구기기

     

     

    일반 종이, 왁스페이퍼, 비닐 등 여러 재질의 종이들을 구기며 새로운 소리를 탐색하게 합니다 

     

     

     

    ■ 물장구치기

     

     

    욕조사 쟁반에 물을 4 ~ 6cm 정도 받아 아이가 물장구를 치며 놀게 합니다 대근육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까꿍 놀이 

     

     

    엄마의 얼굴을 가렸다가 보거나, 주변의 인형을 감췄다가 보여 주는 까꿍 놀이를 함께 합니다 5~6개월 이전에는 눈앞에 보이지 않는 물체는 영원히 사라지는 줄 알았던 아기의 인지 능력이 발달합니다 눈앞에 안 보여도 영원히 사라진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 앨범 놀이 

     

     

    아기와 함께 앨범에서 가족 얼굴을 찾는 놀이를 합니다 6~7개월에는 새로운 색과 모양, 패턴을 인지할 수 있어 그림책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동화책 함께 읽기

     

     

    동화책 읽어 주기는 모든 월령의 아기에게 꼭 필요한 놀이입니다 특히 7~8개월 아기와는 다양한 동물, 식물 등 여러 가지 색과 모양을 경험하게 해 주는 동화책을 함께 읽는 것이 좋습니다

     

     

     

     

     

     

     

     

     

     

     

     용어사전

     

     

     

     

     

     

    ■ 애착

     

     

    존 볼비의 애착 이론은 영아가 그들의 일차적 양육자에게 어떻게 애정적 유대를 형성하고 그들과 분리될 때 어떻게 슬퍼하는가를 기술하고 설명한다 즉 애착은 근접과 접촉을 추구하려는 경향성인데, 환경을 탐색하는 영야는 위험을 느끼면 엄마에게 다가가 위안을 얻은 후 다시 탐색하러 나간다는 것이다

     

    메리 에인스워스는 낯선 상황에서 영아와 엄마의 상호 작용을 관찰하여 세 가지의 애착 유형을 확인했다 안정된 애착으로 분류된 영아들은 엄마와 함께 있을 때 주위 환경을 열심히 탐색했고 엄마와 분리되었을 때도 울지 않았으며 재겹합 시 다시 돌아온 엄마를 반가워하며 분리되기 이전의 탐색 행동으로 쉽게 되돌아갔다 

     

    불안정/회피 애착으로 분류된 영아들은 엄마와 분리 시 울지 않았고 엄마가 다시 돌아왔을 때에도 무시하거나 회피하는 경향을 보였다 

    불안정/저항 애착으로 분류된 영아들은 엄마와 분리되기 전부터 불안해하며 엄마 옆에 밀착해서 탐색하지 못하고 엄마와 분리 시 심한 분리불안을 보였다 엄마가 다시 돌아와도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고 분노를 나타내며 소리를 지르거나 엄마를 밀어내는 양상을 보였다

    영아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엄마의 아기는 안정되게 애착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민감하지 못한 엄마의 아기는 불안정한 애착 형성을 보였다 

     

    이러한 애착 관계는 평생에 걸쳐 지속된다 특히 영아의 초기 관계의 성질은 이후 관계의 모델이 되어 평생 동안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기대와 신념을 주도하여 사회적인 유능감과 안녕감에 영향을 미친다 

    즉, 영아기에 안정되지 못한 애착을 형성한 아동들은 초등학교 입학 후에 사회, 정서적 적응 능력이 부족하여 바람직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교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며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고 안정된 애착을 형성한 아동들에 비해 더 적은 탐색 능력과 자아 탄력성을 지닐 가능성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 기질

     

     

    기질이란 타고난 특성으로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느리게 반응하는 아이로 구분되며 이후 아이가 성장하면서 하나의 성격 특성으로 나타난다

    순한 아이의 경우 생체 리듬이 규칙적이라 대체로 정해진 시간에 먹고 자며 새로운 환경에도 쉽게 적응을 하기 때문에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덜하다 

     

    반면에 까다로운 아이는 예민하고 생체 리듬도 불규칙적이라 자다가도 자주 까거나 울고 보채고 낯선 사람이나 환경 변화를 힘들게 받아들이는 등 부정적인 정서적, 행동적 표현을 종종 하기 때문에 양육하기에 다소 힘들다 

     

    느리게 반응하는 아이의 경우 적응력이 낮고 반응의 강도가 약하고 반응 속도도 느린 편이라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질 특성은 좋고 나쁘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자녀의 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양육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ㅣ   신정희, (2017), EBS육아대백과 심리발달편, (주)미래엔: 북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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